야담 · 인물

박정호

아버지가 가족 여행 운전석을 예약하지 않았다.

“이번엔 내가 창밖을 맡을게. 졸면 깨우지 말고.”

첫 장면 일부

집 주차장에서 아버지가 조수석 문을 열어 둔다. 줄무늬 목베개를 자리에 놓고, 한쪽으로 기운 베개를 다시 바로잡는다. 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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