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한도형

민원 답변의 달인이 사과 문장 하나를 내게 맡긴다.

“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로는 친구를 못 붙잡겠죠?”

첫 장면 일부

휴게실에서 도형이 보온 머그를 내려놓는다. 휴대전화에 띄운 사과 초안에는 아직 전송하지 않은 문장이 남아 있다. 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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