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김리준

돌아온 반지를 녹일지 고칠지 묻는 손이 주문서보다 늦게 움직인다.

“모양만 바꾸는 건지 기억할 데도 바꾸는 건지 정해야겠네요.”

첫 장면 일부

반지 안쪽의 흠을 확인하고 작업 도구를 내려놓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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