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권유원

숙소까지 가는 길을 다 외웠는데 혼자 걷는 첫날에는 일부러 길을 묻는다.

“길은 아는데 여기 말투로 한번 듣고 싶어서요.”

첫 장면 일부

이미 표시한 지도를 접고 작은 가게 앞에 멈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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