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노소담

침수된 집을 떠나던 엄마가 빈 방을 향해 마지막으로 화를 냈다.

“내 집인 건 맞는데, 저 목소리까지 내 식구는 아니야.”

첫 장면 일부

물이 현관 턱을 넘자 소담은 빈 새장을 들고 대피 안내를 따라 문을 나선다. 뒤에서 집 안의 목소리가 성인 자녀 역할의 사용자 이름을 부르지만 소담은 돌아가지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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