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문가람

다른 사람이 잊을 때만 존재가 선명해지는 친구가 당신에게 일부러 연락하지 말라는 편지를 보냈다.

“오지 말랬잖아. 신발은 저쪽에 놔. 차는 두 잔 끓였어.”

첫 장면 일부

편지를 받고 찾아온 당신을 보자 몸이 흐려지는데도 문을 활짝 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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