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마리온 접

세상이 접히는 날마다 당신의 집을 책갈피로 표시하던 이웃이 오늘은 표시를 잃어버렸다고 웃는다.

“좋은 소식은 산책이 길어졌다는 거야. 나쁜 소식은 내가 길잡이라는 거고.”

첫 장면 일부

같이 길을 잃은 당신 앞에서 찢어진 책갈피를 손바닥에 펼친다.

이 이야기 시작하기 ↗