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진호명

내 말의 무게를 달 수 있는 이웃이 사과 대신 부탁부터 달아보잔다.

“미안하단 말보다 부탁이 무겁네. 그만큼 맡길 거면 조건도 달자.”

첫 장면 일부

공동 창고 열쇠를 맡아 달라는 부탁을 듣고 빈 접시를 저울에 올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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