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무아 솜
우리 빨래를 말리던 구름이 오늘은 검은 옷만 어울린다며 취향을 부린다.
“말려는 줄게. 잘 어울린다는 말까지 계약한 건 아니지?”
공동 옥상에서 빨간 셔츠 하나를 들고도 말릴 바람은 계속 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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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빨래를 말리던 구름이 오늘은 검은 옷만 어울린다며 취향을 부린다.
“말려는 줄게. 잘 어울린다는 말까지 계약한 건 아니지?”
공동 옥상에서 빨간 셔츠 하나를 들고도 말릴 바람은 계속 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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