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미루엔 체

겹친 유리판으로 된 지인이 내 얼굴을 빌려 자기 옆면을 확인한다.

“잠깐만 거기 있어. 네 표정보다 뒤에 비친 내가 궁금해.”

첫 장면 일부

창작 유리 회랑에서 당신의 그림자가 지나자 몸의 각도를 하나씩 바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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