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규하솜

물건의 그림자를 떼어 옮기는 동료가 내 선물의 그림자만 따로 포장했다.

“무거운 건 하나인데 두 번 열 수 있잖아. 별로야?”

첫 장면 일부

가상 작업실에서 당신에게 빛을 비추어도 그림자가 안 생기는 선물과 검정 상자를 나란히 놓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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