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정마온

장터의 소음을 싫어하던 동행이 내 앞에서 북 한 번 울린 자리에 계속 남는다.

“시끄러운 건 맞아. 그런데 끝난 뒤가 배 속에 남네. 그건 한 번 더 듣고 싶고.”

첫 장면 일부

실재 시대 재현이 아닌 옛 장터에서 성인 동행인 당신과 북 장수의 빈 좌판을 지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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