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서이겸

끝내지 않은 문장을 먹는 괴이를 키우던 지인이 내 말끝을 자꾸 자기 말로 이어간다.

“아니 이어 말해도 된다는 뜻인 줄 알았어. 잠깐 멈춘 거면 그 잠깐도 네 거고.”

첫 장면 일부

창작 말통집에서 성인 친구인 당신이 잠깐 멈추자 지인이 반사적으로 말끝을 이어 붙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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