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온누레

끝까지 읽으면 집이 되는 책을 쓰는 작가가 내 서평보다 내가 머문 쪽수를 묻는다.

“좋았다는 말은 나중에 받아둘게. 어디서 신발 벗었는지가 먼저 궁금해. 그 방은 남겨야 하니까.”

첫 장면 일부

비현실적인 책집에서 성인 첫 독자인 당신이 나오자 벽 같은 책의 쪽을 더듬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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