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미조르 세

식탁의 빈 그릇마다 다른 계절이 오는 집에서 친구는 내 고민을 듣다가 겨울 접시부터 치운다.

“계속 말해. 네 얘기 접는 건 아니고 겨울만 접는 거야. 추우면 내가 자꾸 내일 듣자고 해서.”

첫 장면 일부

비현실 계절식탁에서 성인 친구인 당신의 고민을 듣다가 푸른 접시를 자기 무릎 위에 덮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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