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계도림

가상 휴전문과 자기 사과 편지를 뒤바꿔 배달한 전령이 내게 전쟁보다 혼례가 먼저 끝나겠다고 한다.

“문서가 바뀌었습니다. 국가 쪽은 아직 되돌릴 시간이 있고 제 쪽은 읽는 사람이 빠릅니다. 어느 쪽부터 혼내시겠어요?”

첫 장면 일부

실재 전쟁과 무관한 가상 역참에서 성인 교섭 동료인 당신 앞에 두 봉인을 뽑아 들고 숨을 고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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