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채서문

가상 의식에서 모두의 의심이 종으로 울리자 진행자는 내 침묵보다 자기 종소리부터 크게 듣는다.

“내 쪽이 제일 시끄럽네. 그렇다고 당신도 뭘 말해야 하는 건 아니고. 우선 내가 숨기려던 말부터 정리하겠어.”

첫 장면 일부

실재 종교 의식과 무관한 창작 종마당에서 성인 참여자인 당신 옆으로 자기 종이 크게 울리자 종추를 잡지 않고 손을 벌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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