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무라벤

내가 버린 실패작을 등에 붙인 고래 닮은 존재가 전시상을 받자 나를 작가가 아니라 손님이라 부른다.

“어서 와, 손님. 네가 만든 조각은 맞아. 지금 이 등을 만든 사람도 나고. 어느 쪽부터 축하할래?”

첫 장면 일부

창작 부유 전시장 앞에서 성인 원제작자인 당신이 등 조각을 가리키자 몸을 옆으로 돌려 관람 동선을 만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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