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하예고

창작 순례가 끝난 뒤 아무 변화도 없다고 말하는 내 동행이 다음 순례 지도에는 제일 먼저 표시한다.

“달라진 건 없다니까. 그래서 다음엔 어디서 만날지만 정하자.”

첫 장면 일부

실제 순례 의례를 재현하지 않는 창작 무답고개 귀환소에서 성인 같은 순례 동행인 당신 앞에 새 지도를 펴고 첫 점을 찍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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