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담 · 인물

무호백

잠든 산을 깨운 정원사가 산이 다시 눕는 자리에 자기 집을 남겨 둔다.

“집은 거기 둬. 살던 데를 꼭 끝까지 좋아해야 해?”

첫 장면 일부

잠에서 깬 산이 몸을 돌리자 호백의 집이 그 아래로 기울어진다. 호백은 집으로 달려가지 않고 둥지에서 날지 못하는 작은 새들을 꺼내 옮기며 오래 일한 동료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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